26 MAY 09
나영!
시애틀에 다녀온 여행기를 어떻게 기록할까 하다가
그냥 블로그에 사진이랑 글을 올리는게 낫겠다고 생각 들어서 만들게 됐어.
별거 아니지만, I hope you enjoy it!

16 MAY 09
인천공항 도착해서 check in 하고 security check하러 들어가기 전에 찍었어.
편지 보내고 나서.

원래 사진을 별로 안찍는데 이번 출장동안에는 최대한 자세하게
출장의 every step을 디카로 기록하려고 했거든.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구.

Boarding pass에서 보이는지는 모르겠는데 내 자리가 창가 자리야.
원래는 통로자리로 꼭 달라고 하는데 만석비행이라면서 자리가 없데.
나중에 자리에 가서 앉으니까 자리배치가 --> 창가 | 나 | 외국인1 | 외국인2 | 통로 |
이렇게 되있는데 외국인1이랑 2가 나보다 덩치가 큰거야.
완전 코메디였어.
또 얘네는 화장실을 절대 안써서 9시간 비행동안 딱 한번 갔다왔어.
창가에 앉으면 같이 움직여야되잖아.


시애틀에 타고 간 비행기.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영이가 시킨대로 기내식 다 먹고
음료도 다 마시고 그랬슴.
영화는 "과속 스캔들," "Bedtime Stories," "Bride Wars," 그리고 또 뭘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 ㅎㅎ
창가 자리라서 너무 불편했어.

비행기 타기 전 협찬 사진!
인천공항 가보면 마스크 쓴 사람들은 일본인들 밖에 없더라구.
그래서 나름 외국인 간지였어 ㅎㅎ
그냥 얼굴도 외국인이지만 얼굴 가리면 완전 외국인이더라.
ㅠㅠ

이번 출장 코디는 면바지 + 남방 + 네이비 자켓.
완전 아메리칸 아저씨 코디.
이렇게 제대로 입고 비행기 탄건 처음이야.
고3때부터 비행기를 타고 다녔지만
매번 거지간지나 내고 다녔지 아저씨티 낸건 첨이거든.
근데 확실히 대우가 다르더라.
꼭 나한테 "sir"이라고 그러더라구.
"Sir"이라고 호칭하는 점에서 차밍포인트는
인천공항 직원들이나 승무원들이 내가 외국인인줄 알았다는 점 ㅠㅠ

창가 자리는 너무 불편했어.
옆자리 외국인 1과 2는 결국 사진 못찍음.
실패!

어딘가 태평양 위에서.

영화 몇편보고 졸고 영화보고 그러니까
금방 시애틀이더라구.
총 비행시간은 9시간반정도?
View가 정말 예뻐서 시애틀에 대한 기대가 킹왕짱였지.

시애틀이당 우왕굳~

공항에서 짐 찾고
입국심사 하고
택시타서 $50내고 호텔에 도착!
날씨가 보통 시애틀 날씨와 달리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그런지
호텔도 첫날엔 너무 아름다웠어! 하하
이 사진은 내 방에서의 view.

방에서의 풍경 2.
보시다시피...호텔에서 보이는거라곤 주차장뿐 ㅠㅠ
완전 무슨 영등포 간지였어.
나중에 니콜 호텔 구경할땐 바다도 보이고 그렇던데. 휴.

호텔풍경 3.
저~기 보이는게 Seattle Space Needle이라는건데,
예전에 시애틀 엑스포인가 뭔가땜 만든거래.
첫날 저녁에 갔던 리셉션중에 음식 없어서 화났었다던 리셉션이 저기였어.
나중에 어떤 영국변호사가 그러더라고
"크지도 않고 뾰족하지도 않은데 뭐가 Space Needle이야. Land Plate라고 부르지."
영어로 하면 훨 재밌어! (망한조크넹)

또 호텔풍경.
저 "CINERAMA"가 극장인데
영화 딱 한편만 상영하는데거든.
근데 거지들만 바글바글해.
완전 불쾌지수 100만개.

방에서 짐 풀고 사진 찍고
샤워하고 양복으로 갈아 입고 INTA 본부로 출발해서
킹텟 만나서 등록하고
영국에서 온 변리사 커플을 만났어.
남자는 작년말에 변리사협회 주최행사에서 만났던 친군데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더라구.
남편은 특허, 부인은 상표.
둘다 파트너구.

그 미팅 마치고 킹텟이랑 리셉션을 향해 날씨도 좋고 해서 걸어갔어.
갔던 곳이 Columbia Tower이란 곳인데,
리셉션이 75층 홀에서 있었어.
들어가 보니까...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
날씨까지 좋아서 그런지
그냥 사람들이 얘기도 안하고 조용히 창밖을 보더라구.
사진에 보면 저~기 산이 보이거든.
Mt. Ranier (스펠링?)이라는 산인데 1980년인가 폭발한 화산이래.
5월인데도 눈이 쌓여있었슴.
킹텟은 저기 디게 가고싶어하시더라구.

이건 또 Columbia Tower 75층 딴 방향의 풍경.
Puget Sound라는 항구인데,
진짜 멋있더라.
직접 못보여줘서 쏘리쏘리 =(

이 리셉션에서 음식이 진짜 많았거든
근데 얘기하느라 하나도 못먹고
다음 리셉션 (Space Needle)에서 제대로 먹으려고 기다렸어.

이 리셉션 마치고 킹텟이랑 택시타고 Space Needle 고고씽!

Space Needle에 올라갔더니 음식이 하나도 없는거야 ㅠㅠ
그래서 그냥 사진이나 찍자고 밖에 나갔어.
View는 끝내주더라.
킹텟.

외국인.

진짜 외국인.
노을이 예뻐서 찍었는데 나때문에 망한사진이네. 분노!

해가 지면서 시애틀 야경.

Space Needle에서 에피소드 하나가 뭐냐면...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거든.
그래서 Space Needle에서 끝에 너무 가까히 못가서 구경했어.
높은곳은 너무 무서워!

첫날 마지막 사진.
시애틀 도착하자마자 씻고 미팅 참여했다가
저녁도 못 먹고 킹텟이랑 monorail타고 대운~태~운으로 돌아가는 모습.
피곤했지만 그래도 excitement 때문에 피곤한것도 모르겠더라구.
이날 호텔 근처에서 chips한 봉지랑 코크제로 한병 사서 그거 먹고 잤슴.

Day 2. 일요일.
이날도 아침부터 바뻤어.
아디다스도 만나고, 이재기 변호사님이랑 Pepsi 포럼도 참여하고.
저녁에는 니콜이랑 개막식에 갔어.
사람들 정말 많더라.
그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일이랑 같은 일은 한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친근했어 ㅎㅎ

Day 2를 마치고 방에서.



Day 4에 미팅으로 출발하는 모습이야.
호텔에서 엘레베이터 기다리다 찍었어.

뒤에 킹텟이 우산들고 있는거 봐서 알겠지만
토요일-월요일 사이는 날씨가 좋았다가
화요일부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어.
난 귀찮아서 우산 안들고 다녔슴 하하.
오전미팅 마치고 이동하는 우리 팀.

니콜은 INTA동안 committee 활동 때문에 바뻐서 보기 힘들었어.
진짜 바쁘더라구.
그래서 주로 킹텟이랑 다녔는데 그래도 셋이 사진이 찍혔네 ㅎㅎ

이건 같은날 밤 "SOEI"라는 일본로펌의 리셉션에서 찍은 사진.
해마다 인타에서 크게 리셉션 하는걸로 유명한가봐.
그 로펌 사람들은 기모노입고 다니고
사케를 큰 드럼통으로 갖다놓고 나무각에다 따라주더라고.
니콜이 손에 들고 있는거 보여? 그거얌 ㅎㅎ
난 내꺼 기념으로 갖고와서 책상에 뒀슴.

마지막 날.
오전에 ZWILLING이랑 Baker McKenzie 사람들 만났다가
점심에 유리코 만났던 날.
무슨 호텔에 있는 초밥집에서 점심 식사했어.
이때가 내가 망한 초밥얘기 했을때야 하하.
우린 식사하고 각자 흩어졌었어.

마지막날이 되니까 날씨가 다시 좋아지더라구.
그래서 얼굴이 탔나봐 ㅎㅎ

이날 원래는 점심식사 마치고 저녁에 폐막식을 가기로 했다가
다들 피곤해서 관뒀던 날이거든.
난 방에 돌아가서 옷 갈아입고 구경좀 하러 나왔어.

근데 이날 구경했던게 며칠 전 구경했던거랑 같아서 사진은 합쳐서 보여줄게.

이게 아마 일요일였을거야.
잠깐 시간이 비어서 구경 다녔거든.
여기가 미국에선 꽤 유명한 곳이야.
Pike Place Public Market이란덴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시장이거든.
그래서 난 정말 하나도 안 신기하더라. 힝.

이건 마지막 날 밤에 찍은 사진.
저 시계를 보면서 셀프를 찍으면...

이렇게 나와요.

이 시장이 원래 생선을 주문하면 손질해서 머~얼리 던져주는걸로 유명하거든.
근데 내가 갔을땐 생선 쑈를 안하더라구.
못된 생선장사들 같으니라구.

그냥 사람들이 모여서 생선, 과일, 꽃, 그런거 팔더라구.
난 쫌 "이게 뭐야!" 했어.
분노의 시애틀!

시장에서 쫌 더 내려가면 해변이 있어.
경치는 정말 좋은데
거지들이 너무 많아 정말정말.
불쾌지수였슴.

그래도 내가 시애틀에 대해 기대를 제일 많이 하구
제일 만족했었던건...

Pike Place에 있는 첫 스타벅스 매장!
이거 하나 덕분에 내가 시애틀을 불벼락에 묻어버리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
맨날 아메리카노 벤띠 사러 길건너 스타벅스 가다가
첫 매장에 내가 서있다고 생각하니까 신기하더라구.

생각해보면 별건 아니지만 여긴 꼭 보여주고 싶었어.

난 그렇게 별볼일 없는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공항에 갔어.

난 공항에 일찍가는 버릇이 있어서 3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던거 같어.
그 중 1시간은 자리에 앉아서 졸았어.
쫌 많이 피곤하더라고.

내가 탑승했던 10번 게이트.
이번에도 만석 비행이었지만...
통로좌석 획득!
옆자리는 어떤 아줌마랑 꼬맹이였는데 문제 없이
편하게 왔어 =)

근데 피곤해서 그런지 자느라 기내식도 못먹고
암튼 엄청 졸았어.
그래도 돌아오는 편에 "벤자민 버튼," "그랜토리노"를 드디어 봤슴.
재밌더랑.

돌아오는 비행기는 10시간 쫌 넘었던거 같어.
내가 탑승했던게 시애틀 시간 2시, 한국은 새벽이었을거야.
나영이가 금요일 일어나서 하루동안 일하고
당번 스고 있을때 내가 도착한거지 ㅎㅎ


 짜잔! 이건 인천에 착륙하고 나서의 사진들.
우리보고 대기하라면서 방송이 나오더니
검역관들이 와서 heat sensitive camera로 발열하는 사람들 찾더라고.
난 아무일 없이 통과해서 미안해!
I know you wanted me to be 잡혀가. ㅠㅠ
난 검역관들이 카메라로 나 쳐다볼때 "V"자 들고 포즈 취했어.

이렇게 정리 해 보니 별볼일 없는 출장이었다, 그치? ㅎㅎ
출장이라서 그렇겠지?
그래도 외국 나갔다 오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무엇보다 career면으로 너무 좋은 경험을 해서 무한감사.

떠나기 전날 저녁도 사주고 시간도 내줘서 너무 고마웠고
미국에 있는 동안도 응원해준 덕분에 잘 다녀올수 있었어.
진짜 진짜 고마워 =)

by yaheard | 2009/05/26 13:22 | 트랙백 | 덧글(1)
02 APR 08
ONE OF MY FAVORITE CITIES IN THE WORLD.

by yaheard | 2008/04/02 08:48 | 트랙백 | 덧글(0)
21 JAN 08



My favorite song at the moment.
by yaheard | 2008/01/21 11:21 | 트랙백(3) | 덧글(0)
02 JAN 08


KANYE MEDLEY.
by yaheard | 2008/01/02 15:45 | 트랙백 | 덧글(0)
27 DEC 07
My favorite song in the whole wide world.
by yaheard | 2007/12/27 15:58 | 트랙백 | 덧글(0)
27 DEC 07
Welcome back.
We missed you.
by yaheard | 2007/12/27 10:02 | 트랙백(3) | 덧글(0)
25 DEC 07
How much more?
What would You do, for real.
I need to know.
by yaheard | 2007/12/25 17:28 | 트랙백(3) | 덧글(0)
25 DEC 07
Welcome back.
I've been waiting.
by yaheard | 2007/12/25 13:4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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